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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책속에 숨어들다

by 눈부신 나날 2023. 1. 8.

책속에 숨어들다

독서와 글쓰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왜일까?
우리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10대때부터 책을 읽었다.
일기도 그림일기부터 시작하여 편지 쓰기. 소설 쓰기 등등 많은 글쓰기를 한 것 같다.

나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농사를많이 지었고 소, 닭, 개를 키우는 전형적인 농촌의 딸이었다.

주말이면 나는 늘 소를 몰고 야산으로 나가야 했고 논과 밭일을 해야 하는 농촌의 장녀였다.

가끔은 일하기가 싫고 산으로 가는 것이 싫어 책속으로 숨어 들어가곤 했다.
현실로부터의 도피라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속으로 숨어 들어가 전혀 다른 세계속에 숨곤 했다.
그때는 그것이 현실 도피요 생존 그 자체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영어.사회.국사 교과서를
달달 외웠었고 책은 너덜너덜 했었다.
나는 공부벌레.책벌레 라는 별명이 늘 따라다녔고
결혼해서 아이들 양육할 때도 나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나는  여러 상담학자들의 상담책들과 신앙 서적 그리고 자기 계발  등등의 책들을 편식을 했었다.
폴투르니에의  상담책을 전 서점을 뒤져 모으고 읽고 폴투르니에 심취해 있었다.
지금은...
경제.철학.사회학 등등의 책들을 접하며 제2의 사회화를 통과하는 중이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사회화 즉 인류의 사회화에 필수적 요소다.
나는 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기대하며 우희의 서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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