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퍼빌 혁명
최근 뇌신경 가소성이 대두 되면서 운동과 뇌기능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글을 올린다.
필 롤러라는 50대의 중학교 체육교사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대학에서 야구부 투수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 후 203 학군에 있는 매디슨 중학교 체육교사가 된다.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및 학군의 체육 수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성실한 세일즈맨이요 타고난 리더.
미국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갈수록 나빠진다는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은 후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체육을 중시하지 않는 교계의 분위기 감지 하였다.
아이들의 건강이 파산직전임을 감지하고 학생들의 운동장에서의 활동 모습 관찰 하였다고 한다.
학생들이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는 매주 한 번 체육 시간에 오래 달리기를 시켰다.
이에 불만이 터지자 고정 자전거 2대를 마련해 자전거를 활용하는 학생들에게 추가 점수를 주어 학생들에게 점수를 올리는 기회로 활용하게 되었다.
최신식 심장 박동기를 이용하여 체육 수업을 심혈관 운동에 초첨을 맞추어 혁신적 체육 시간을 만들었고
이는 새로운 체육 수업 창안 원리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매일 수업을 시작하기 전 0교시 체육 수업에 심장 박동 측정기를 손목에 차고 정규 체육 수업을 받는 다른 학생들보다 더 강도 높은 운동, 평균 박동이 최대 심장 박동의 80~90%로 유지되는 격렬한 운동을 하게 한 것이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2001년 체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읽기보다는 수학에서 학업성취 도와 체력검사와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2005년 캘리포니아 교육국에서 5, 7, 9학년을 대상으로 무려 100만 명의 체력과 학업성취도 간의 관계를 다시 실험.
체력(유산소 능력, 체성분, 복근력, 체간근력, 상체근력, 유연성)을 측정하고 California StandardTest를 통해 측정된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이것이 네이퍼빌의 혁명을 일으킨 주 근간이다.
또한 이는 뇌과학, 뇌신경가소성과 더불어 중요한 이념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학생 7560+운동』실천을 위한 핸드북, 2010년이 쓰이기도 했다.
이 실험의 최종적인 결론은 운동이 생물학적 변화를 촉구해서 뇌세포들을 서로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뇌세포 간의 연결은 뇌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학습에 필요한 적합한 능력과 의지를 갖추게 한다는 것이다.
0교시 체육 수업의 목적은 격렬한 운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두뇌를 학습에 적합한 상태로 만든 것이다.
네이퍼빌 혁명 또는 이념은
즉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탄생시킨다.
운동 와 뇌 그리고 뇌와 학습의 관계! 나는 오늘도 운동화를 조여 맨다.
눈부신 햇살 아래 거리를 달리며 나는 생각한다.
나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나는 무엇을 창조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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